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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위기의 폭스바겐 충격의 100억 유로 절감 발표, CEO - "모든게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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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지붕에 불이났다"

CEO - "모든게 위태롭다"

제정책임자 - "모든걸 줄여야 한다."

 

위기의 징후

더이상 아무일도 없는냥 감춰둘 수가 없어 폭스바겐의 수뇌부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상황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 id4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집단소송을 당하고, 전동 테일게이트 이슈와 더불어 모터 성능은 떨어지고 충전속도는 느려 원가절감을 심하게 하여 만들어 놓고 기존의 폭스바겐 품질의 차라는 눈속임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버텼으나.. 결국 이렇게 되는 군요.  수개월 전부터 문제의 징후는 있어 왔지만, 국내의 일부 "우리의 폭스바겐이 그럴리 없다"를 주문처럼 말하던 사람들은 믿지 않았었다.

 

중국에서는 폭스바겐이 도로도 깔아주고 기술이전도 해주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중국인의 사랑을 받아, 중국의 국민차가 되었었죠.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내 점유율이 20%로 전체 매출의 1/3을 벌어들일 정도로 매우 안정적이었지만,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며 주춤하기 시작했고, 중국내 폭스바겐 점유율도 추락하여 10.1% (전기차는 6%) 되어 치명타를 입었죠. (중국산 전기차가 많이 팔릴 수록 내연기관 차의 판매는 감소하기에)

 

사라진 독일차의 완성도

 

폭스바겐이 케케묵은 드럼브레이크를 다시 들고 나왔을때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실제 드럼브레이크의 제원이나 설계가 확인 되자 그 옛날 드럼브레이크와 다를게 없었다는게 밝혀졌고, 단지 원가절감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들통나며 일부 여론의 드럼브레이크 찬양은 자취를 감추었다.

 

하이퍼 전기차 리막을 먹은 폭스바겐

폭스바겐이 현대를 제치고 리막을 먹었을때 많은 이들이 환호 했었다, 리막이 가진 고성능 전기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폭스바겐은 앞으로 전기차 시대를 리드 할 것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결과는 리막이 가진 기술로 (많이 안팔리는)슈퍼카는 만들 수 있지만,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을 장악하는 고성능의 양산형 전기차를 만들 수가 없었다.  고급 파츠와 자재로 떡칠하면 고출력 전기차를 만들 수도 있으나, 그걸 양산형 단가에 맞춰 만드는건 다른 차원의 얘기다.  (그리고 그 어려운 것을 현대/기아는 해내고 있다, 현까들은 입에 거품을 물로 거부하지만 그런다고 현대의 기술이 없어지지 않는다)

 

전기차 시대에 내리막을 걷는 거인들

폭스바겐과 토요타 포함 지금까지 지배자적인 위치에 있던 기업들이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어 급속도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세탁기에 바퀴단 것이 전기차라는 (기술 수준이 낮은)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응했던 그들의 오판의 결과다.  내연기관 차에서 중요했던건 기계공학이었다.  그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전자와 그것을 다루는 노하우가 전무하여 그 "쉬울 거라던" 전기차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겨우 나오는 거라곤 성능이 부족한 저렴한 모델들 뿐이다 (대규모 양산형)

 

토요타는 중국의 BYD와 제휴해 기술을 가져다 사용했으나, BYD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토요타에게 필요한건 기술이 아니라 토요타라는 브랜드 이미지다" 토요타의 야심작 bz4X는 휠허브볼트 불량으로 달리던 차에서 바퀴가 빠지는 문제로 중국에서 발표 하루를 남기고 취소했었고, 결국 리콜을 해야 했다.  전기차의 핵심중 하나인 전기모터는 성능이 나오지 않아 평범한 내연기관차의 성능만 겨우 쥐어짜내는 수준으로 나와 버렸다.  갈 길이 너무나도 멀다.

 

 

그래도 아직 끝난건 아니니 소비자인 우리는 지켜보면 될 일, 강한자가 살아남겠죠.  속단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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