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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최초, 가장 악명높았던 해커 '케빈 미트닉'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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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미트닉

FBI 수배 명단에도 올랐던 전설적인 해커 케빈 미트닉.

그는 1980 ~ 1990년대에 세계 최초의 해커 중 한 사람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케빈 미트닉은 결국 잡혔으며 5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여 화이트 해커로 전향하여 다시 한번 유명세를 얻었다.

2023년 8월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추모식이 열릴 예정 이며, 자세한 내용은 발표 할 예정이라 함.
현지 유대인 공동묘지에 먼저 떠난 어머니와 할머니 곁에 묻힐 예정이다.

 

사망 사유

가족들에 의하면 1년이상 고 스티브 잡스가 앓았던 췌장암을 앓으며 고통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일자 - 2023년 7월 16일)

 

생전의 활동과 경력

케빈 미트닉은 보안 교육 회사인 KnowBe4의 최고 해킹 책임자이자 공동 소유주였으며, 보안 컨설팅 회사도 설립하여 갖고 있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KnowBe4는 미트닉의 절친인 스투 주워먼이 설립한 회사이고, 그는 미트닉을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에 수많은 공을 세운 업계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 했을 정도로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케빈 미트닉은 12세 때부터 해킹을 시작했고, 1979년 고등학생 시절(16세) 동료 해커의 권유로 'The Ark'를 해킹 했다, 'The Ark'는 DEC(Digital Equipment Corporation)가 운영하던 것으로 그들의 RSTS/E 운영체제를 개발하기위한 시스템이었다. 

DEC는 컴퓨터 산업을 주도하던 미국 회사로 1970~1980년대에 과학/공학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미니컴퓨터를 개발 했던 회사로 이름을 날렸고, 이후 1998년에 컴팩에 인수 되었다. (이후 2002년 컴팩은 휴렛 패커드로 병합 됨) 그리고 훗날 HP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알게 된다.

 

 

이당시 미트닉은 개발 팀원이라고 주장하며 DEC에 전화로 시스템 관리자에게 접근을 할 수 있게 설득 했으며, 운영체제의 소스코드 구성 요소를 탈취 했지만, 1988년 절도 혐의로 체포되어 유죄로 징역 1년 보호관찰 3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보호 관찰 중에도 미트닉은 퍼시픽 벨의 음성 메일 컴퓨터를 해킹하고 보호관찰 위반으로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어 2년 넘게 도망다녔다.  그러자 FBI의 대대적인 수색 끝에 1995년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체포 됐고, 여러 주에걸쳐 기업/통신 사업자에 피해를 입히고 절도를 저질렀음을 인정하였다.

 

출소 후 행보

케빈 미트닉은 5년간 복역 했으며, 2000년 출소 뒤 보안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강연과 논평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화이트 해커 양성과 지식 공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가족

유족으로는 아내인 킴벌리와 출산 예정인 아이가 있다.

 

 

영화도 있다고!?

 

2000년에 개봉한 '테이크 다운'이라는 영화로 그의 이야기가 만들어 졌으며, 국내에서는 1995년작 '해커스' (안젤리나 졸리)의 후속작으로 홍보 되었고 당시 컴퓨터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과 해커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작품으로 매니아들이 있었다.  

 

 

 

출간 서적

'The Art of Deception' - 자서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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